어거스트 러시를 두번째 보고왔다.
두번 본 영화는 트랜스포머 이후 두번째.

두번째로 보니까 처음 봤을땐 무심코 보고 지나갔던 것들이 보였다.

남녀 주인공이 처음 만날때 하모니카랑 기타 연주하던 사람이 위자드.
다시보니 그 모자하며. 연주하는 음악 하며.
이때 연주하는 멜로디가 영화 내내 자주 흘러나온다.

그리고 에반이 마지막에 작곡, 지휘하는 음악에는 영화 내내 에반이 듣는 자연의 음악들이 다 들어있었다.

영화는 비현실적이지만 감동은 남다른 영화.
뭐 요즘 현실적인 영화가 뭐 있겠냐만은
비현식적이어서 더 감동적인듯.

그 여자아이는 역시 귀엽고.
어서는 좀 불쌍해지긴 했지만 다행히 삐뚤어지지 않고 마지막에 주인공을 도와주고.

남자주인공과 에반이 만나서 같이 연주하는 장면은 역시 감동적.

글이 두서없지만 매우 재미있었던. 감동적인 영화였다.
이런 영화가 앞으로 더 있으려나.


2007/12/09 - 어거스트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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