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을 앞두고있는 요즘.
취업준비생이라는 명함을 들고다니는 백수생활을 하고 있는데
이 취업준비라는 것이 참 힘들다.

사실 내가 뭐 학원다니면서 영어를 공부한다거나 이런건 아니지만
어디를 지원할지 고르는건 내기준에서 정말 힘든 일이다.

취업준비 초기엔 내가 하고싶은일에 남들도 알만한 회사를 생각해 봤는데 네이버나 다음 정도가 떠올랐다.

내가 학교다니면서 휴학중일때 여기저기서 일 해보면서 이 프로그래머라는 직업이 아무곳이나 가서는 정말 몸만 망가지고 내시간은 거의 없겠구나 생각을 했다. SI도 해보고 공기업 계열사에서도 일해봤지만 즐겁진 않았던 것 같다.
그나마 단월드에서 일했을땐 사람들이 너무 좋은분들만 계셔서 참 좋았다고 생각한다. 기회가 된다면 계속 일하고 싶은 마음이었다.

난 역시 즐거운 곳에서 일하고 싶다. 그런데 이런 회사를 찾는건 정말 쉽지 않다. 특히나 프로그래머로서 이런 직장을 찾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 될 것이다. 그래도 포기는 하지 않을 생각이다.

다음주면 면접을 보는데 잘될거라 생각한다. 난 나를 믿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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