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게이트에는 많은 종류의 무기와 강화 부품이 있다.

무기에도 여러 속성이 있고
강화부품에도 여러 속성이 있다.

일반적인 데미지/속성 강화부품은 다음의 세종류로 구분할 수 있다.

1. 공격력 xx% 증가
2. ㅇㅇ 공격력 xx% 증가 (화염/맹독/환영/전격/물리)
3. ㅇㅇ 공격력 xx 증가 (화염/중독/환영/감전/기절)

2번과 3번은 %의 유무로 구분 가능하다.
이 세가지의 차이점은 뭘까.

헬게 공홈과 헬게메카 등의 많은 커뮤니티에서는 이것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있어 왔고 여러 실험/연구에 의해 한가지 정설이 태어났다.

물리데미지 100-100, 기절공격력 100의 무기가 있다고 가정하자.
이 무기로 적을 때리면 적의 기절저항력에따라 다르지만 간간히 기절 상태이상이 일어나는 무기가 된다.
여기서 기절공격력 100은 데미지에는 영향이 없고 3번 유형에서 설명한다.

1번 유형은 말그대로 공격시 공격력의 xx%만큼 데미지를 증가시켜주는 증뎀이다.
만약 위 무기에 공격력증가 10%을 낀다면 데미지는 110-110이 될것이다.

2번 유형은 무기 데미지의 xx%만큼의 속성데미지를 추가시켜준다.
위 무기에 화염공격력 10%, 환영공격력 10%를 장착한다면
기본공격력이 100 들어가고 매 공격마다 추가로 화염데미지10, 환영데미지 10이 더 들어간다.
하지만 3번에서 설명하는 속성이 없다면 화염이나 환영 상태이상은 일어나지 않는다.

3번 유형은 해당 속성의 공격이 일어날때 상태이상에 걸릴 확률을 결정해준다.
상대의 저항력을 고려하기때문에 절대적인 %는 아니지만 대략 200~300이 넘어가면 상태이상이 자주 일어난다.
만약 위 무기에 전격데미지 10% 부품과 감전데미지 50을 2개 끼원다고 해보자.
총 스펙을 따져본다면 물리데미지100, 전격데미지10 이 들어가고 상대는 간간히 기절과 감전에 걸리는 무기가 된다.
샷건권총을 쓰면 상대가 기절이 잘걸리는 이유는 샷건권총에 기절공격력이 기본 400 이상이라는 것으로 설명이 가능하다.
단 위의 예에서 감전공격력 10%를 안달고 감전공격력만 달았다면 감전 상태 이상이 일어나지 않는다.
왜냐하면 감전상태이상은 전격공격시에만 발동되기 때문이다.

상태이상의 특징은 아래와 같으며 상태이상은 본 생명력을 깎을때만 발동한다. 즉, 방어막을 공격하는중에는 발동되지 않는다. 발동시키려면 방어막 관통 속성으로 생명력도 함께 깎으면서 발동시킬 수 있다.
1. 화염: 생명력이 서서히 감소한다(초당 5%)
2. 중독: 생명력이 서서히 감소하고, 생명력주사를 사용할 수 없다.(스킬에 의한 회복은 가능)
2. 환영: 공격력이 50% 감소하고 방어가 50% 감소한다.
4. 감전: 스킬을 사용할 수 없다.
5. 기절: 시전중이던 스킬이 취소되고, 일정시간 움직임,스킬시전이 불가능하다.

이로써 최강 공격력 무기를 만들려면 %공격력계열의 강화부품 도배, 상태이상용은 상태이상공격력계열 도배를 하면 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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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헬게이트:런던 2차 클로즈베타가 진행되었다.
이번엔 나도 친구와 함께 당첨되어 즐겨보았는데.
정말 간만에 버닝 모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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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기술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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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투구는 너무 자주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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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장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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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스텟 (같이찍은게 없군 ㄷㄷ)



3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되었는데 금요일엔 회사에서 노트북에 설치까지만 해놓고 게임은 못하기때문에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정보와 팁들을 수집했다. (게임하기전 조사하는건 내 버릇이다)
칼퇴근 후 저녁먹고 컴앞에 앉으니 8시30분. 나의 버닝모드가 시작될지 이땐 몰랐었다.

친구녀석은 집에 컴이 꾸져서 집근처 피시방에서 했는데 이놈은 3시부터 했기때문에 어느정도 업을 한상태였다.
전화로 이야기하기엔 돈이 나가고, 채팅으로는 fps특성상 힘들어서 내가 팀스피크 사용법을 알려주고 내 피시에 서버를 열었다. 그때부터 우린 옆에있는것처럼 떠들면서 게임을 하기 시작했다.

난 어떤 직업을 할지 회사에서 고민했었는데 기술요원이 재미있을 것 같았다.
친구는 뭐할까 나랑 고민하다 같은 소환계열인 악마술사를 골랐다.

이 게임은 당연하게도 파티플을 할수록 몹이 강해진다. 난 귀찮아서 솔플로만 했는데 솔플도 어렵지도, 쉽지도 않은 적절한 난이도라서 좋았다.

난 mmofps는 어떤 느낄일지 궁금했다.
예전에 플레닛사이드라는 mmofps를 했었는데 이게임은 mmo보다는 fps에 더 특화된 게임이라 레벨에 상관없이 컨트롤과 전략/전술이 좋으면 되는 게임이라 매우 좋았는데. 헬게이트는 fps보다 mmo에 더 특화된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레벨이 오르면서 스텟/스킬을 찍고 더 강한 장비를 착용하는데. 디아블로팀이 만들어서일까. 디아블로의 fps버전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기술요원이라는 직업은 정말 재미있는 직업이었다. 기본적으로는 로봇과 드론을 제작하는데. 중복해서 여러번 소환하는 악마술사와는 달리 한 로봇은 한번만 소환할 수 있다.
그리고 드론은 에너지가 있고 몸빵을 해주는 반면 로봇은 에너지가 없고 무적이다.
드론의 장점은 스킬에 따라 드론의 스텟이 올라가고. 유저가 레벨업하면 드론에게도 스텟포인트가 따로 주어지며. 드론에게 총,탈,갑옷등을 장착해 강하게 키워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기술요원에겐 드론을 치료하는 스킬이 있는데 사용하면 드론의 에너지가 50% 회복되어 드론을 죽지않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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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에게 갑옷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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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에게 총을.


무기종류가 다양한 것도 마음에 들었다.
권총은 한손에 하나씩 해서 양손에 들 수 있고. 일반 총은 하나씩 들 수 있는데 기본적으로 헌터계열(기술,전투요원)은 저격총,로켓,다연발로켓,일반총,유탄발사기,레이저총 등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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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테스트에서는 액트2까지 공개되었는데 3일째 되는날 테스트가 끝나기 두시간쩡도 전에 모두 깨고 레벨을 15까지 올렸다. 드론은 처음엔 총도 못끼고 해서 매우 약하지만 스킬을 올리고 총을 쥐어주는 순간 엄청난 능력을 발휘하게 되어 너무 좋았다. 테스트가 끝날때쯤에 나보다 1렙 높은 전투요원과 듀얼을 해봤는데 드론덕분에 정말 가볍게 이길 수 있었다. 심지어 5렙 낮은 10렙 전투요원과의 듀얼에선 난 맞기만 하고 드론만으로 이길 수 있었다.

정말 이렇게 몰입해서 플레이한 게임은 오랜만이었다.
주말동안 헬게이트:런던에 내 정열을 쏟아부은 느낌이어서일까. 테스트가 끝나고나서 그렇게 아쉬울 수가 없었다. 이 여파는 헬게이트:런던 싱글버전 패키지게임으로 풀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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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제로봇의 억제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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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의 레이저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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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권총과 레이저권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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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총은 적에게 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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