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준비하라는 말이 계속 나오더니 결국 터졌다.
저쪽에서 먼저 선전포고를 한듯(이건 확실하지 않다)
요즘 웜홀때문에 pvp하시는분들이 쳐들어오는놈들 없다고 심심해하셨는데 상대도 마찬가지였는지 예상보다 일찍 터졌다.

토요일엔 적 포스 뽀개기 위한 CTA가 있었다.
첫 포스전이라 살짝 긴장하며 그동안 준비해둔 160키로 샵슛용 쓰롱이를 몰고 나갔다.

메가쓰론 발진!


예전에 도미로 센트리 샵슛한다고 간신히 110키로 피팅했다가 타게팅도 못하고 쓸쓸히 로갓한 기억이 떠올랐다. orz
적 포스가 있는 성계에 먼저 들어간 정찰병이 clear를 확인했고 우리 플릿은 성계에 진입.
포스에서 360키로 떨어진곳에 후방 수리지역을 찍고 포스 150키로 지점으로 워프.
각종 재머들을 무력화 시킨 뒤 건은 무시하고(적 포스거너가 없었다) 타워를 까기 시작했다



역시 타워는 질겼지만 중반에 사이노가 열리고 트라이에이지 캐리어와 드레드넛 몇대가 와서 지원을 시작.
다굴엔 장사 없다고 타워는 리인포스모드 돌입. 적 몇명이 포스실드 안으로 들어갔지만 할수 있는것은 없었다.

포스거너로 무의미한 저항을 해보지만 건들도 모두 무력화.
우리 플릿은 유유히 성계를 빠져나왔다.

자자 퇴근합시다~



그리고 난 오늘도 열심히 랫질을 했다.

촉수도미와 부비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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