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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나루가 서비스를 시작한지 한달이 넘었다.
나는 블로고스피어 어딘가 깊숙한 자료들을 나루가 꺼내주리라 기대했고, 내 기대에 나루는 멋진 모습으로 나타났다.

나루는 뭐랄까. 사실 자주 쓰는 사이트는 아니다. 그러나 꼭 필요했던 사이트이고 지금도 매우 유용하다.

얼마전 검색을해도 정말 나오지 않는 자료가 있었다.
나는 '분명 예전에 블로그에서 봤던 사진인데?' 하면서 기옥을 더듬더듬 하면서 찾았었다.
실마리는 거의 없었고. 흐릿한 이미지만이 단서였다.

구글링과 네이빙(????)을 하다가 나루잉(??)을 해보았다.
그리고. 몇번의 검색어를 입력한 끝에 그 블로그와 포스트를 찾을 수 있었다.

나루를 쓰고 보름쯤 됬을때. 안정화가 거의 끝났는지 내가 초반에 신청한 블로그 통합신청이 완료되었다는 메일이 왔다. 그리고 들어가서 내 블로그를 검색해보니 잘 나왔다. 하지만 최근글의 거의 없었다.
나루는 방대한 자료를 가지겠다는건 알지만 최근글이 중요하다는 사실도 알아주었으면 했었다.
오늘 검색해보니 내 최근글들이 보였다.(최근이 2일쯤 전이던가...;) 이정도면 만족할 만한 수집능력이라고 생각한다.


요즘 나루블로그에 가보니 나루 사용백서 이벤트를 한다. 사람들의 사용후기를 원하는듯 하다.
200만원의 상금까지 걸어둔 걸 보면 양질의 후기를 원하는 것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시작한지 10일이 다되어가지만 트랙백은 18개였다.
예전 나루케익 이벤트때와는 많이 다른 분위기.
아직 나루는 그다지 유명하지 않은 서비스랄까, 아직 사용빈도가 낮은 서비스인 것 같다.
이렇게 두서없지만 그나마 글을 쓰는건 나루에서 이벤트 참가 선착순 1000명에세 미니선풍기를 주는 것 때문만은 아니다.
그냥 이렇게 유용한 나루가 예전 비인기 검색사이트들처럼 사라지지 않았으면 하는 작지만 큰 바램에서다.



나에게 나루는 자주 쓰는 사이트는 아니다. 그러나 꼭 필요한 사이트이다.

나루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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