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출시할 The Crew 2를 PC로 하려고 얼마전 엑박 무선패드를 하나 질렀다.


원래 G29 휠을 가지고 있었으나 책상에 끼우고 발에 패달 놓고 몇번 해보니 의자도 바퀴때문에 밀리고 자세도 잘 안나와 잘 안하게 되었는데

친구가 필요하다고 팔라길래 반값에 팔아버렸다.

나중에 집이 넓어지면 휠거치대와 함께 다시 구매해볼 생각이었고 레이싱게임은 거의 안하고 살고 있었는데 The Crew 2는 휠로 하기에도 괜찮은 레이싱 게임이라는 평이 많이 보였고 플레이 영상도 재밌어 보여서 덜컥 패드를 질러버렸다.







무선 엑박패드는 건전지를 넣어야 하기 때문에 너무 불편하여 충전독을 사야겠다고 마음먹었고.

그동안 스위치나 플스용으로 쓰고있던 nyko charge block 시리즈의 엑박원 패드 버전을 직구로 구매했고 드디어 오늘 도착했다.






아래 사진처럼 동봉된 배터리를 건전지대신 넣고 위에 올리면 손쉽게 충전이 가능하다.





그런데 이 차지 블록의 가장 큰 특징은 저 앞의 각진 부분이다.

저곳을 열면 아래와 같이 usb포트가 나타나게 되는데,







보면 바로 감이 오지 않는가?

예상대로 저 포트를 이용해 여러개의 차지블록들을 줄줄이 이어 붙일 수 있고 4개까지 이어서 한번에 충전을 할 수 있는 제품이다.


나는 이미 두개를 가지고 있어서 바로 연결했다.





그리고 짜잔~!




잘 연결하여 패드를 보관하는 서랍에 넣어두었다.



처음에 스위치용 충전독을 살때는 이렇게 패드가 종류별로 생길 줄 몰랐는데 저 패드를 알게된건 신의 한수였던 것 같다.


이후 몬헌 월드가 출시해서 플스패드가 생겼고, 결국 엑박패드까지 이렇게 사게돠면서 저렇게 이~쁘게 정리할 수 있게되어 너무 좋다.

보기에도 깔끔해서 정말 마음에 든다.


패드가 많은 그대에게 이 패드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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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Home Assistant(이하 HA) 를 세팅하려고 했던 근본적인 이유는 Harmony(이하 하모니) 앱이 느려서 다른 제어 방법을 찾기 위해서였다.

하모니를 외부에서 제어할 수 있느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HA는 잘만 세팅해놓으면 여러가지 조절 수단을 제공 해 주기 때문에 HA로 연동하는것을 선택했다.

HA가 예전에는 하모니의 액티비티를 켜고 끄는것만 지원했던 것 같은데, 내가 세팅하던 시점에는 각 디바이스의 명령 하나하나를 제어할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


HA를 설치하는 방법은 이전 글을 참조하면 되며, 하모니를 제어하기 위해 설정 파일을 수정해줘야 한다.

기본적으로 설정파일에 discovery: 항목이 있으면 HA가 켜질때 지원 기기를 자동으로 검색하기 때문에 기기 자체는 자동으로 추가될 수 있다. 다만 나는 이 방법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이 옵션을 꺼둔 상태이고, 이 문서를 참고해 설정파일을 직접 수정하였다.


우선 configuration.yaml 파일을 열어 아래 내용을 추가해준다.

remote:

  - platform: harmony

    name: Harmony Hub

    host: (하모니의 IP주소)

    activity: cool


각 값의 의미를 해석해보면 우선 name은 하모니 앱에서 인식되는 하모니의 실제 이름이다. 이건 이 설정에서 유일한 필수값이며 정확하게 입력해줘야 한다. 

두번째로 host는 물론 하모니의 IP를 입력해 주면 되는데 discovery 옵션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생략이 가능하다고 되어있다.


activity 옵션을 설명하려면 HA에서 하모니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이해해야 하는데 하모니는 기본적으로 스위치처럼 인식된다. 즉 켜고 끌 수 있는 엔티티인데 어떤 액티비티가 활성화 되어 있을 경우 HA에서 이 스위치는 켜진것으로 인식되며 이걸 끌 경우 해당 액티비티를 종료하는 명령을 날리게 된다. 저 activity라는 옵션을 지정해 주지 않으면 액티비티가 아무것도 활성화 되어 있지 않을때는 이 스위치를 켤 수 없다. 나는 이걸 cool로 설정했는데 이 액티비티는 단순히 에어컨을 켜는 액티비티이고 이걸 이용하면 에어컨의 현재 상태를 알 수 있기 때문에 이 값을 지정했다.

당연하게도 하모니를 거치지 않고 에어컨을 켜거나 끄면 이 액티비티와 에어컨의 상태는 맞지 않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며 난 에어컨 자체 리모콘은 현재 사용하고 있지 않으므로 임시로 이렇게 설정했고, 나중에 도어센서를 이용해 실제 에어컨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이용해 볼 예정이다.


저렇게 설정값을 추가해준 후 HA를 재시작하면 설정파일이 있는 디렉토리에 harmony_(하모니이름).conf 파일이 자동으로 생성된다. 이 안에는 각 액티비티와 장치의 device 번호가 들어있으며 이를 이용해 액티비티가 아닌 실제 디바이스별 액션을 실행하도록 할 수 있게 된다.


그룹 설정을 따로 만져주지 않았을 경우 둘러보기 메뉴에 자동으로 하모니가 스위치 형태로 보이기 시작 할 것이다.


리모트에 설정을 넣어서인지 엔티티 이름은 remote.(하모니 이름) 으로 잡히며 나의 경우는 remote.harmony_hub로 되어있다. 개발자도구의 상태 메뉴에서보면 아래와 같이 보이게 된다.


그럼 이제부터 제어를 할 수 있는데 제어하는 명령들은 아래와 같이 개발자도구의 서비스 메뉴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 명령들을 스크립트 또는 템플릿 스위치를 이용해 제어할 수 있으며 각 서비스의 데이터로 줘야 하는 값들은 이 문서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참고로 문서에 entity_id라고 되어있는 항목은 하모니 장치의 엔티티id이며 나의 경우는 remote.harmony_hub이다. 그리고 device라고 되어있는 항목에는 위에서 생성 된 harmony_(하모니이름).conf 파일을 열어 원하는 값을 확인하고 그대로 숫자 형태로 넣어주면 된다.


참고로 하모니에 등록한 내 에어컨의 기능들은 아래와 같으며


이걸 이용해서 다음과 같은 스크립트를 작성하였고


그룹에 추가하여 이런식으로 보이게 해두었다.


목표온도는 가상의 센서이며 내 에어컨은 켜질때 무조건 18도로 지정된다는 점을 이용해 관련 스크립트를 실행하거나 켜고 끄는 기능을 사용할 때 변경되도록 하여 현재 목표온도를 표시하도록 해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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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Assistant(이하 HA) 를 설치하는 많은 방법이 있는데 이중 제일 간단한 방법은 docker를 사용하는 것이다.

docker는 쉽게말하면 반 가상화 플랫폼인데 자세한건 각자 공부하기로 하자.


보톤 HA 설치는 라즈베리파이나 시놀로지NAS에서 설치하는 것에 관련된 문서들이 대부분인데 나는 ESXI가 설치된 개인 서버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UBUNTU 16.04 에서 설치를 해 봤다. 사실 라즈베리파이용 설치문서 중 라즈비안에서 설치하는 방법을 그대로 따라하면 큰 문제 없이 설치가 가능하며 나는 관리 및 버전 변경에 용이한 docker를 이용해 설치해 봤다.


docker를 이용해 설치하기 위해선 당연히 docker가 설치되어야 한다.

우분투에서는 api-get을 이용하여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다.

$ sudo apt-get install docker.io


이 문서를 보면 간단하게 설명이 되어있는데 명령어를 보면 설정 디렉토리를 하나 만들어준 뒤 docker에 /config에 연결하도록 되어 있다. 참고로 docker를 이용해 설치하게 되면 설정파일은 root권한으로 생성되기 때문에 본인이 root권한을 가질 수 있는 환경일때 사용해야 한다. 아니면 docker를 이용해 컨테이너 쉘에 접근해 수정하는것도 가능하긴 하지만 대충 시도해본 결과 안에는 vi조차 없더라.


나는 내 홈에 setting/home-assistant 디렉토리를 만들어 연결하였고. 해당 서버가 재부팅되도 다시 실행 할 수 있도록 reset 옵션을 추가해서 아래와 같은 명령으로 실행했다.

$ mkdir -p ~/setting/home-assistant

$ $ docker run -d --name="home-assistant" -v /home/widyou/setting/home-assistant:/config -v /etc/localtime:/etc/localtime:ro --net=host --restart=always homeassistant/home-assistant


그 후 http://서버IP:8123 에 접속해보면 기본적인 제어판 형태의 둘러보기 화면이 뜨게 되며 자동으로 인지 가능한 장치들은 이 화면에 자동으로 뜨게 된다. 하모니의 경우에도 자동으로 인지가 되기 때문에 장치 자체는 바로 보이게 된다. 다만 설정이 없어 현재 켜져있는 액티비티를 끌 수만 있다.


서버가 한번 켜지고 나면 위에서 생성한 설정파일 경로에 기본적인 설정파일들이 자동으로 생성되며 configuration.yaml 파일을 열어보면 기본적인 서버 세팅이 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HA는 이 디렉토리에 모든 설정이 들어가게 되기 때문에 버전업을 하거나 삭제하고 재설치를 하더라도 이 디렉토리만 연결해주면 모든 설정이 유지되니 설정파일만 잘 백업하면 날아갈 걱정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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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를 시작한 후로 TV, 에어컨 등 리모컨이 점점 늘어 불편하던 찰나 로지텍의 하모니 라는 제품이 저렴하게 세일하는것을 발견하여 약 1년정도 전에 구매하여 잘 쓰고 있었다.


하모니의 장점은 목록에 없는 장비여도 리모콘 신호를 직접 학습시켜 사용할 수 있고 전용 앱을 이용하면 집 밖에서도 제어가 가능하기에 주로 퇴근 전에 에어컨을 켜두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 앱이라는 놈이 UI가 구린건 둘째 치고 처음 켜고 인증을 하고 액티비티/디바이스 목록이 뜨고 눌러서 실행하면 빙글빙글 돌다가 딱 켜지는데 이 시간이 무척이나 길어서 쓸맛이 뚝 떨어지게 만들고 있었다.


그래서 더더욱 에어컨 켜고 끌때만 사용하고 그외에는 거의 손대지 않았나 싶다.


그러다 우연히 Home Assistant(이하 HA)라는 프로젝트를 알게 되었다.

api가 공개된 다양한 플랫폼을 하나의 제어판 형태로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이 마음에 들었고, 대부분 이런 솔루션들은 하모니의 액티비티만 지원하는데 HA는 각 디바이스의 기능도 직접 실행 가능해서 더 마음에 들었다.


보통 인터넷에서 HA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면 대부분 ST라고 하는 스마트싱스와의 연동을 전제로 하는 글이 대부분이다. ST는 각종 센서들이 지원하는 지그비나 지그웨이브등을 모두 지원하며 다른 허브 플랫폼과는 다르게 개발자가 직접 만든 기능들도 마음껏 붙일 수 있어서 홈 오토메이션계의 끝판왕인데 나는 단순히 하모니의 기능 몇개를 통제하고 싶은 것 뿐이라서 ST까지는 필요가 없는 상태였다.


하지난 나는 개발자이기 때문에 프로젝트에서 제공해주는 문서와 구글링만 있으면 세팅에 문제는 없을것이라 생각하고 HA를 세팅하기 시작했고 약 이틀정도의 시간을 투자해서 에어컨을 제어하는 간단한 제어판을 완성할 수 있었다.


HA로 세팅을 하고나니 너무 좋은 것이 앱으로 할때는 위에 적은대로 한세월 걸려서 켜고 끌 수 있고 하모니와 같이 있는 리모콘은 하모니 허브랑 처음에 접속하는 시간 때문에 딜레이가 발생했는데 HA는 허브랑 빠르게 와이파이로 연결되어있어서인지 스위치를 조정하는 즉시 반응하였고 이는 외부에서 웹으로 접근할때도 마찬가지였다.


HA를 설정하면서 삽질하며 얻은 팁들이 많아 앞으로 이를 블로그에 기록해 보려고 한다.

나처럼 맨땅에서 HA를 세팅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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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ivemq 종료 또는 재시작 할때 아래와 비슷한 로그가 나면서 종료가 안되거나 강제종료가 되는 경우가 있다.


Connecting to pid: 5184

INFO: failed to resolve jmxUrl for pid:5184, using default JMX url

Connecting to JMX URL: service:jmx:rmi:///jndi/rmi://localhost:1099/jmxrmi

INFO: Broker not available at: service:jmx:rmi:///jndi/rmi://localhost:1099/jmxrmi

...............................

INFO: Regular shutdown not successful,  sending SIGKILL to process

INFO: sending SIGKILL to pid '5184'


메세지를 보면 jmx에 관련된 메세지로 보이는데 activemq는 jmx 관련 정보가 있는 tools.jar 파일을 기본적으로 $JAVA_HOME/../lib/tools.jar에서 찾는다.

그러므로 자바 sdk를 설치한 후 $JDK_HOME/jre 디렉토리를 java_home으로 설정해주면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그러기 위해서는 activemq_home/bin/env 파일을 열어 최 하단에 JAVA_HOME 변수에 위와 같이 jdk 밑에 있는 jre 경로($JDK_HOME\jre)를 설정해주면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env파일은 activemq start를 한번이라도 실행하면 생성된다) 


# ACTIVEMQ_HOME/bin/env 파일 하단에 아래와 같은 형태로 추가해준다

JAVA_HOME="/home/user/jdk1.8.0_131/j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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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Mware vSphere client가 6.5부터는 지원이 중단되었다.

구버전으로 접속이 가능하지만 여러번의 시도 끝에 웹 클라이언트에서 iso파일로 os설치를 하는 방법을 확인하여 기록차 적어둔다.


ESXi를 처음 설치 하고 라이센스키를 등록했다면

왼쪽 스토리지 메뉴에 들어가 데이터 스토어를 만든다.

그상태에서 데이터 스토어를 보면 아래 사진과 같을 것이다.


상단에 데이터스토어 브라우저를 클릭하면 내부를 볼 수 있는데 적당히 디렉토리를 하나 만들고 iso파일을 업로드해둔다. 



나는 iso 디렉토리를 만들어서 넣어두었다.


이후 vm 생성시 또는 하드웨어 설정시 아래 화면처럼 상단에 기타 디바이스 추가 버튼이 있을것이다 이걸 누른다.



그리고 아래 화면에서 cd/dvd를 고른다



그럼 아래처럼 새 cd/dvd가 생기는데 옆에 드롭다운을 눌러 데이터스토어 iso를 선택하고 아까 업로드한 iso파일을 선택한다



이제 부팅을 하면 아래 화면처럼 설치화면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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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로 nuc본체+램+SSD가 도착했다.


드라이버는 큰걸로는 뒤를 열 수 없었고 다행히 작은 드라이버도 집에 있어서 이걸로 열었다.

노트북용 램은 처음 껴보는데 대각선으로 잘 꼽은다음에 기판쪽으로 누르면 가볍게 딸깍 하면서 잘 껴졌다.

그리고 m.2 SSD는 램에 가까운쪽 슬롯이 A뱅크라고 되어있어 이쪽에 장착했다.

전원케이블은 길쭉한 접지봉은 무시하고 돼지코를 끼워서 연결하면 끝

참고로 멀티탭같은데 보면 접지선이 클립처럼 되어있는데 이걸 살짝 중앙쪽으로 휘어주면 꽂을때 접지봉에 이게 닿아서 접지도 문제 없어진다.


이후 준비해둔 윈도우서버 2016 스탠다드버전을 설치하고 하이퍼v를 이용해 윈도우 10과 우분투 등을 설치해보았다.


윈도우 서버는 처음 사용해봤는데 혼자서 이것저것 써보기엔 설정이 너무 어려운 느낌이 들었다

일단 24시간 켜놓을거라 내부에 vm을 이용해 윈도우서버/윈도우/우분투 이정도로 구성을 할 계획이었다.

베이스로 윈도우 서버를 깔고 하이퍼v를 이용해 윈도우 및 우분투를 설치했다.

윈도우+하이퍼v로 했을때 느낀 단점은 네트워크를 원하는대로 이리저리 설정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었다.

내가 원했던건 각 가상머신이 공유기쪽에서 봤을때 각각의 고유 아이피를 가지고 연결되는 것이었는데 생각처럼 잘 동작하지 않았다.


삽질만 열심히 하느라 스크린샷이 하나도 없는데 이것저것 설정 및 테스트만 해보면서 2일이 지나갔다.

그러다 처음에 아는분께 추천받았던 ESXi를 설치해보기로 마음을 바꿨다.


인터넷에 ESXi 를 찾아봤을때 뭔가 이것저것 끄고 ESXi 6.0을 올렸다는 외국 글들이 많이 보였는데 내가 설치를 하려고 했을때는 이미 6.5가 나와있는 상태였다.


ESXi는 이곳에서 받을 수 있는데 몇가지 정보를 입력하면 ESXi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라이센스 키를 발급해준다. 현재 최신버전인 6.5버전이 NUC6I7KYK를 잘 지원해 줄거 같아 이걸로 선택해서 다운로드했다.

다운받은 이미지 파일을 Rufus를 이용해 설치 USB로 만들었다.


ESXi는 기본적으로 하이퍼바이저만을 위한 OS라 용량이 매우 적기 때문에 내장 SSD에 설치하지 않고 가지고 있던 USB중 제일 작은 Sandisk Cruzer Fit 8기가 USB를 본체 뒤에 꼽은뒤 여기를 부팅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설치용 usb까지 꽂은 후 부팅하여 ESXi를 설치하는데 다행히 에러하나도 없이 자연스럽게 설치가 완료되었다.


ESXi 6.5부터는 vSphere client가 개발되지 않고 HTML5로 된 웹 클라이언트만 존재한다. 개인적으로는 일반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이 좋았는데 어쩔 수 없이 웹 클라이언트에 적응 해 보기로 했다.

참고로 클라이언트 6.0으로 접속하면 접속이 가능하고 vm생성을 포함한 대부분의 관리가 가능하지만 만들어놓은 vm을 편집할 수는 없다.

vSphere client는 이곳에서 받을 수 있다.


이래저래 하여 윈도우 서버 2016, 윈도우 10, 우분투 서버를 생성했다.

처음에 OS를 설치하기 위해 ISO 파일을 어떻게 DVD로 마운트하는지를 몰라 한참을 해맸는데 이 방법은 메모로 남겨둘 겸 해서 따로 포스트를 작성했다.


일단 각 시스템은 아래와 같이 사용될 예정이다.

윈도우서버는 외장하드를 다 여기에 할당하여 기본적인 NAS 역할을 하고 2/3차백업과 plex서버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백업은 데이터에 따라 다르게 할 계획인데 아래는 대략적인 틀이고 각각의 상세한 세팅은 따로 작성할 예정이다.


사진은 각 PC에서 resilio sync를 이용해 외장 디스크에 1차 백업한다

이 저장된 사진 묶음은 매일 새벽 duplicati를 이용해서 추가 외장하드로 증분백업을 한다. (2차백업, 7일보관)

그리고 1주일에 한번씩 아마존 드라이브에 증분백업을 한다. (3차백업, 3개월보관)


데이터는 기본 외장하드에 공개용/비공개용으로 나누어 저장한다. (1차백업, 공개용은 samba,ftp로 공유)

그리고 추가 외장하드에 robocopy를 이용해 단방향 미러링한다. (2차백업, 주기적으로 하지 않고 내가 원할때 가끔 한번씩 실행한다)

3차백업까지 할지는 아직 고민중.

하게되면 아마존 드라이브에 싱크할 예정인데 단방향 싱크와 암호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의 존재 여부가 핵심이다.


참고로 아마존 드라이브는 1년에 60달러를 내면 무제한의 저장 공간을 제공해준다.

다만 아마존에서 파일을 볼 수도 있기 때문에 민감한 데이터를 백업할때는 꼭 암호화를 해서 올리도록 해야한다.


윈도우10은 외부에서 원격으로 접속하여 인터넷을 하거나 액티브x가 필요한 작업을 하거나 esxi또는 다른 vm을 관리하는 여러 용도로 쓰일 예정이다.


우분투 서버는 transmission을 이용해 토런트 다운로드 머신으로 사용 할 예정이며 그외 리눅스가 필요한 작업에 사용한다.

토런트는 seed파일 감시를 통한 자동 다운로드 시작. 완료후 목록에서 자동으로 제거 등의 기능을 적용하고, seed를 감시하는 디렉토리는 resilio sync를 이용해 내가 가진 대부분의 머신에서 동기화되어 아무데서나 seed 파일을 받아서 동기화 디렉토리에 넣으면 다운로드가 시작되도록 세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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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버린 NAS를 대체할 커스텀 NAS를 구상하다 NUC를 보게 되었다

정확히는 스컬케니언이라는 코드명이 붙은 NUC6I7KYK 가 눈에 들어왔다.


아 이건 NAS라고 하기엔 너무나 고사양이지만 집에서 조용하게 돌아가는 서버로 쓸 수 있겠다 싶었다.


우선 이 PC에는 DDR4 SODIMM 규격 램(흔히 노트북용 램이라고 부른다) 을 두개 꽂을 수 있고 저장장치로 NVMe, SATA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m.2 슬롯이 두개 있지만 SATA슬롯은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

[상세스펙 링크]


따라서 최초 목적인 NAS용도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USB 3.0 DAS 2베이를 추가하기로 했다.


OS는 처음에 ESXi를 통한 가상화를 생각했으나 검색해보니 공식 지원이 아니라서 일부 기능(특히 썬더볼트3)를 사용할 수 없어서 뭔가 아쉬웠다.

그래서 그냥 윈도우10을 쓰려고 결심했는데 아는분을 통해 MS의 드림스파크라는 것을 이용해 학생 인증받은 계정을 만들면 윈도우 서버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을 알게되었다.

나는 아직 대학교 메일계정이 있어서 학생인증은 쉽게 진행되었고 OS는 윈도우서버 2016 스탠다드 64bit를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트랜스미션 등의 사용에 필요한 리눅스는 하이퍼V를 사용해서 띄우고 쓰는 것으로 결정.


이후 상세한 내부 부품 검색에 돌입.

우선 누크 본체는 아마존에서 사기로 했으므로 [링크] 같은 아마존 셀러로 구매해서 한번에 배송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아마존셀러가 파는 제품으로 사면 한국 직배송에 2~3일 걸리는 배송서비스를 4만원 정도에 이용할 수 있다.

따라서 나머지 부품의 선택 조건은 적당한 가격 + 아마존판매자 존재여부이다.


램은 크루셜 16*2 (링크) 로 쉽게 결정했는데 문제는 SSD였다.

이왕 m.2 슬롯을 사용하는거 NVMe SSD를 사용하기로 하고 이상품 저상품을 찾으로 다녔다.

인텔 600p 512가 싸다는 이야기를 듣고 찾아보니 상품준비에 1~2달 소요된다고 떠서 포기.

이래저래 재고/가격/용량/성능을 며칠동안 비교하다가 결국 Plextor M8PeG 512기가 (링크) 로 결정했다.

그리고 겸사겸사 맥북에서 사용할 USB 3.0 이더넷 장치도 같이 장바구니에 넣고 구매했다.



자 이제 안에 들어갈건 다 샀으니 처음 목적대로 NAS 역할을 하기 위해서 데이터를 저장할 DAS와 HDD를 사야한다.

DAS는 3.5인치 하드 2베이 / USB3.0로 다나와에서 찾아보니 살만한건 몇게 없었다.

며칠동안 고민하다 세로텍의 PRORAID-20US6G 모델로 거의 확정되었는데 갑자기 실버스톤의 SST-DS222 모델이 눈에 들어왔다. 실버스톤 FT02 케이스가 맘에 들어 두개나 쓰도 있는 데 이 상품을 보니 갑자기 끌려서 예정과 다르게 이 모델을 덜컥 주문하게 되었는데... 무슨 생각이었는지...

번개같이 빠른 배송으로 받아보니 2.5인치 2베이였다. 어떤지 상자가 작더라니...


근대 만듦새도 괜찮아보이고 생각보다 사이즈가 작고 전원도 USB 3.0전원에 부족할 경우 마이크로USB 슬롯으로 보충 가능해서 맘에 들어 2.5인치 하드를 두개 사는 걸로 급 노선 변경.

첨엔 2테라 하드를 찾아봤는데 씨게이트말고는 다 단종에 아마존에서도 재고가 거의 없었다.  시게이트꺼는 SMR 기술이 들어가 NAS용으로 쓰기엔 최악이라는 의견이 지배적... 고민끝에 1테라짜리 두개를 사기로 마음먹고 아마존에서 NAS용으로 좋다는 WD Red 1TB (링크) 를 두개 주문했다.



최종 사양:

본체

 Intel NUC Kit NUC6i7KYK Mini PC

RAM

 Crucial 32GB Kit(16GBx2) DDR4 PC4-17000 (CT2K16G4SFD8213)

SSD

 Plextor M8PeG 512GB

DAS

 SilverStone SST-DS222 (2.5" 2bay)

HDD

 WD Red 1TB x2



이제 배송 오는것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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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vpro 기술을 지원하는 cpu를 지원하는 메인보드에 장착하고 amt를 활성화하면 원격으로 컴퓨터를 관리할 수 있게 되는데 단순한 원격지원을 뛰어넘어 컴퓨터를 켜고 끄는것부터 시작해서 바이오스 화면도 볼 수 있고 내 컴퓨터에 있는 cd 이미지를 연결해서 os를 설치할 수도 있는 만능같은 시스템이다.


단점은 부족한 정보.. 정보가 너무 없다.

그래서 정보를 수집해 보기로 했다.


지원 cpu 확인하기: http://ark.intel.com/Search/Advanced?s=t&FamilyText=6th%20Generation%20Intel%C2%AE%20Core%E2%84%A2%20i5%20Processors&VProTechnology=true

일반 cpu는 i5 i7 에서 지원

i5는 국내판매하는 제품중에 저렴한게 4590, 6500 등이다

나머지 지원 cpu들은 다 비싸거나 국내 미판매...


지원 메인보드

asrock 제품은 제품명에 vPro라고 붙어있어 찾기 쉬웠다.

현재 다나와에서 검색된 제품은 q170m 두개

http://prod.danawa.com/list/popup/compareProduct.php?productCodes=3522156|3631998


일단 외장그래픽이 있으면 원격이 안된다는 이야기가 있어 견적에서 일단 제외. 그래픽 필요한건 안할거라 없어도됨.


견적 계획이 조립에서 미니PC로 바뀌어서 조사는 여기서 중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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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 정하지 않는 한, 이 저작물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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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랬동안 고민만 하다가 요새 Wii U 상황을 보니 물건이 없어서 가격이 올라가고 있는 상황이더라.

더 늦으면 사고싶어도 물건이 없어서 못살 것 같아서 어제 퇴근하고 신도림 한우리로 사러 갔다.


일판 신품 있는지 물어보니 스플래툰 스패셜 패키지밖에 없었다. 스플래툰은 안할게 뻔하지만 요새는 물건이 이거밖에 없다고 하니 어쩔 수 없이 들고 왔다. 가격은 48만. 아마존에서 화이트 프리미엄셋 가격 보니 배대지 통하면 가격차도 별로 안나서 뭐 상관 없다 싶었다. 언젠가 끌리면 하게 되겠지. 안에 쓸모없이 스플래툰 캐릭터 아미보도 두개나 들어있던데 관심없어서 박스 안에 다시 그대로 넣어뒀다.


겸사겸사 마리오 3D월드라고 마리오카트 중고도 들고 왔다. 각각 3.5만.


컨트롤러의 아름다운 자태. 모니터는 20인치짜리다.


사실 제일 하고싶었던건 Wii로 나온 모두의 리듬천국인데 국내에서는 새거구하기도 힘들다고 한다. 그래서 집에 온 뒤 일마존에서 상태좋다고 써있는 중고로 주문, 겸사겸사 위모트도 함께 충전할 수 있는 충전 스탠드도 주문했다. 어이구 하루만에 얼마나 쓴거야. 이래서 지름신은 무서워. 일판 뉴작다수도 리듬천국 베스트플러스 하나만 보고 산건데.


이렇게 생긴걸 샀다



마리오 갤럭시는 정발로 하고싶어서 정발 위도 하나 살까 하다가 방도좁은데 자리차지나 하게될까 싶어 다음에 좀 더 큰곳으로 이사가면 사야겠다 생각하고 마음속에 묻어 두었다.

마리오 3D월드 깨고 생각나면 일판 사서 하지 뭐.

Wii U가 제일 맘에 드는 이유는 완벽한 하위호환이니까.


집에있는 정발Wii만 멀쩡했어도 이런 고민은 없었을텐데 참 아쉽다.


일마존에서 여기저기 기웃거려보니 일판은 배송대행 통하면 못구할게 없어보였다.

그냥 하고싶을때 사면 될 것 같다.


집에 NDSL도 있으니 ds판이랑 gba판 리듬천국도 사고 싶어졌다. Wii버전 올클하면 사게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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