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팟으로 드디어 네파와 초갈을 잡고 검은 알라르라고 불리는 암흑 불사조를 탔다.
길드내에 템좋은분들은 다들 정공에 하드만 가니까 길드팟으로 저 보스들을 잡지 못하고 있었는데
4.2패치때 드디어 완료.
사실 좀 늦은 감이 있다. 지금 일반은 완전 껌됐는데 이제서야 잡다니...
얼마전 블리자드에서 메일이 와 확일을 해보니 와우와 배틀넷 계정을 통합한다고 하여 오늘 통합시켰다.
배틀넷 사이트는 예전에 가입해놓고 아무것도 없었으나 이제 와우가 추가.
요즘 할꺼도 없는데 오랬만에 와우나 한번 해볼까 하는 마음이 살짝 들었으나 유료게임은 한번에 하나만 한다는 나의 개인적인 지침이 있는 한은 힘들것이다.
이번에 월급을 받으면 이브를 다시 하게 될 것이기 때문에.
배틀넷을 보면 스팀이 떠오른다.
내가 스팀을 좋아하는 이유는 방 책장 한켠에 꽂혀있는 게임 타이틀을 보는 만족감과 비슷한 만족감을 주기 때문이다.
아날로그와는 다른 디지탈 상의 수집.
컴퓨터를 이동해도 내가 구입한 게임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참으로 큰 만족감을 준다.
덤으로 지금 계정을 통합하면 펭귄 펫을 준다고 하니 나중으로 미루기보다는 지금 바로 하는게 좋을 것 같다.
계정 내 최고렙이 34인 나도 했으니말이다 -_-;
아날로그적인 게임 소유
스팀의 게임 목록
베틀넷 게임 목록
개인적으로는 스팀도 배틀넷처럼 게임목록 화면을 멋있게 꾸며주면 매출이 상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몬헌 71랭 얼릉 찍어야 아캄형이랑 쎄쎄쎄좀 해볼 수 있을꺼 가타서 피시방에 가쪄여
3랭업만 하면 대니까
근데 요즘 몇번 했던 아이온때문에 갑자기 와우가 해보고 시퍼떠여
어라 특성 초기화됬네.
렙도 33뿌니 안대니까 암꺼나 찌거야지 얍얍.
대충 야성 찌거줬다니 내 표범이 막 날라댕겨여
오랜만이라 적응도 할겸 주변에 있던 사자랑 투닥투닥 하고 있었눈데
옆에 어떤 얼라냥꾸니가 다굴맞으며 튀고 이써써여.
같이있던 멍멍이도 죽고 혼자 쉬고있길래 뒤에서 암습-_-을 해줬눈뎅
헐. 한방에 죽었어여. 나랑 1렙밖에 차이가 안나서 쪼끔 콩닥콩닥 했눈뎅
와아~ 명예점수라는게 올라써여. 헤헤
맨날 쪼렙이라 죽기만 했었눈데.
좀 떨어진데서 다시 사자들이랑 쎄쎄쎄 하는데 머리위에 징표가 떴어여
엄마야 그 냥꾸니가 띄웠구나 ㅠㅠ
전 무서워서 치타로 냉큼 변신하고 튀었어여. 아이무셔~
그러다 어느덧 집에갈시간이라 집에 왔음.
그냥 숙제하기전 심심해서 뻘글한번 싸봤음.
아 이제 숙재하러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