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타임이 생각보다 길어서 8시표를 보고 바로 헤어져 아쉬웠다.
영화는 러닝타임이 그렇게 긴지 모를 정도로 재밌고, 몰입감이 뛰어났다.
적 이름이 베인이라 자꾸 베인충이 생각나서 웃겼다. 구르기 안쓰나?
내가바로 순정파 베인이다
비긴즈는 옛날에 얼핏 본것 같고 타크나이트는 못봐서 스토리를 모르는 상태로 봤는데도 재미가 반감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전작이 궁금해졌다. 조만간 전편들을 보게될 것 같다.
난 그여자가 나쁜 여자인지 몰랐는데 다들 짐작 가능했다고 한다. 근데 진짜 반전은 베인이 알고보니 엄청난 순정파라는것! 사랑의 힘으로 내여자를 돕는다!
배트맨은 3부작으로 끝난것 같다. 후계자를 만들었긴 한데. 그사람은 독학으로 배트맨만큼 쎄질 수 있을지.
집사나 그 장비만들어주던 사람 다 늙어서 그냥 혼자힘으로 싸워야 하는걸까.
다음편이 나온다해도 한참 후에나 나올 듯 싶다. 다른 감독의 손에 만들어져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