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좋아하는 가수가 많은편이다.
하지만 누군가 니가 "제일" 좋아하는 가수가 누구냐고 물어본다면 난 당당히 이선희라고 말할 수 있다.

예전 KBS에서 불후의 명곡 코너 할때 '이선희가 안나오다니 말도안되'를 매주 외쳤는데..
이번에 했었다는 소식을 듣고 냉큼 집에 설치된 메가TV를 이용해 시청했다.

역시 예전모습 그대로였다.
13집 타이틀인 '인연'을 불러주지 않은것이 조금 아쉽긴 했지만 다른 임팩트 강한 곡들이 많았기때문에 정말 만족하면서 시청. (2.3. 추가: 1편에서 인연 불렀다고함...)
이번 게스트중 윤하는 정말 베스트캐스팅이었다. 리틀 이선희라는 호칭이 전혀 아깝지 않았음.
윤하도 예전부터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성량이 역시 선희누님을 못따라가.
그 성량은 도대체 그 작은체구 어디에서 나오는걸까 생각했다.

정말 보는내내 즐거웠다.
재미도 있어야 하는 예능이기에 김성은이 아무리 쇼를 해도 꾹꾹 참았다. 오늘만 좀 참아주길 바라면서.
이선희누님이 올해중에 앨범을 내신다니 꼭 구매해야겠다.

인연은 좋긴 했지만 지르는 맛이 없던 조금은 심심한 곡이어서 아쉬웠는데 이번엔 J에게처럼 막힌 가슴을 뻥 뚫어주는 곡이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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