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도 구하고 안정적인 삶을 살게된 요즘.
이제 나도 하고싶었던것들 하면서 재미지게 살아봐야하는데
막상 하고싶은 것들을 하려니 그동안 별 생각 없었던 한가지 문제가 다가왔다.
뭔가를 하려고해도 같이할 사람이 별로 없다.
콘서트를 보러가고싶고, 5월에 월드디제이페스티벌도 가고싶은데.
나랑 정말 친하면서 나랑 뜻이 맞으면서 취향도 같은 그럼 사람이 별로 없다.
있는 몇명은 일정이 불확실해서 마음껏 약속을 잡을 수가 없다.
이런거구나.
이런 느낌이구나.
요즘 회사일이 바빠서 야근하는거는 별 느낌이 없다.
내가 하고싶었던 일이니까. 회사에 있는건 즐겁다.
그런데 집에 혼자 가는건 참 외로운 일인 것 같다.
집에가면서 음악이나 듣고. 게임이나 하고. 버스에서 잠이나 자고.
요즘은 다 시들시들 한거같다. 뭔가 활력소가 필요해.
지금 개발중인 브랜드로그가 이번주 오픈하면 좀 한가해질까.
한가하진 않겠지만 시간은 좀 날까.
시간 나면 삶의 활력소를 찾기위해 뭔가 꼭 해야겠다.
더이상 미루면 점점 집에가기 싫어질 것 같아.
집에 가는 한시간이 너무 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