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분투를 세팅중이다
예전에 잘 쓰던 우분투를 노트북 고장때 날린 후로 깔아만 두고 거의 쓰지 않고있었는데 요즘 어쩐 일인지 우분투가 자꾸 끌려서 이런저런 세팅을 하는 중이다.
심지어는 사운드도 제대로 안나고 있었다는..
ALSA로 잡아주니 잘 나더라.
집에 가진 음악파일들 다 리눅스에 집어넣고 이지태그로 태그 다 유니코드로 갈아버렸다.
예전쓸땐 그먄 euc-kr 읽는 플레이어만 썼는데 제대로 해보자는 마음으로 싹 갈았다. 덕분에 두시간쯤 날린듯.

말만 무성하게 들어본 아마로크를 깔았는데 재생만 시키면 뻗길래 왜그런가하고 이것저것 살펴보니 그놈에 깔아서인지 혼자 이상한데다 사운드를 출력하고있었다. 처음 해맬땐 그냥 리듬박스 쓸까 하다가 오기로 옵션 뒤지니 보이더라. 역시나 진리의 ALSA

학교사이트 접속을 위해 익스플로러를 어떻게 할까 하다가 예전에 썼던 wine에 ies4linux를 깔았는데 생각보다 별로여서 버추얼박스를 깔고 xp를 설치해봤다. 삽질좀 하면서 깔아보니 속도도 괜찮고 인터넷도 잘되고 심리스도 쓸만하고 리눅스랑 파일공유도 잘되고. 만족중이다.

인터넷이야기하니까 생각나는데 리눅스에서 네스팟 맥인증이 안되서 몇주동안 학교에서 우분투를 안켰다는...
의외로 간단하게 해결하고 잠시 허탈.

예전 놋북고장떄 해킨에 잠깐 삘받아서 고치면 깔아야지 했었는데 막상 우분투 쓰니 필요성을 별로 못느낀다.
그냥 컴피즈만세 외치면서 우분투 쓴다.

폰트도 깔끔하게 은진체로 바꾸고 에메랄드도 깔까 하다가 예전 자꾸 창 테두리 날라가던 기억에 그냥 기본 디자인으로 쓰고있다. 이것도 얼마 쓰다가 눈에 거슬리면 바꿔버릴듯.

와인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버철박스는 아직 다이렉트3d 지원이 안되는듯 하다. dxdiag 실핼해보니 3d지원이 안된다. 우분투에서 몬헌만 돌리면 이제 윈도켤일은 없는데.
뭐 확실히 게임은 윈도가 편한게 사실이니 그냥 C드라이브 밀고 10기가정도만 게임용 윈도파티션으로 쓰는게 나을지도.

다음 포멧주기 오면 리눅스랑 윈도 파티션 용량이 바뀔듯하다.
이번학기는 그냥 귀찮아서 코딩도 vi로 하고있으니. 게다가 학기초에 윈도쓸땐 cygwin에 vim이랑 g++깔고 c++코딩했으니... 1학기때 쓰전 비주얼스투디오는 무거워서 못깔겠다. 지금은 우분투도 이것저것 깔아서 우분투에서 바로 하면 되지만 ㅋ

예전에 루비온레일즈가 너무 멋져보였는데 그동안 해온게 자바라서인지 요즘은 grails에 급뽐뿌중.
예전엔 없던 홈페이지도 생겨서 보고 따라하면 될것같다. 틈틈히 뭐좀 만들고싶은데 아직 만들자 하는게 없다. 그동안 너무 생각없이 살았나. 그냥 몬헌관련해서 스킬시뮬이나 만들어볼까 하고있다. 인벤에 있는건 원하는 스킬 띄우기가 짜증나서 스킬들을 고르면 가능한 방어구 세트에 장식주를 찾아주는 걸로 구상중인데. 몬헌 시스템이 너무 복잡하니 쉽지가 않다.

우분투나 지지고 볶다보면 뭔가 나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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