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를 쓰면서 깔아도 될지 의심스러운 프로그램이 간혹 있다.
이럴때 Sandboxie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매우 좋다.
이름을 보면 모래상자라는 뜻인데 어떤 모양을 만들어도 얼마든지 무너트려서 원래대로 되돌릴 수 있는 모래상자처럼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설치한 프로그램은 레지스트리나 디스크를 건드리지 않고 가상의 공간에 설치되기 때문에
원하면 흔적없이 지워버릴 수 있다.

나같은 경우엔 애니콜 핸드폰매니저라던가 한번 쓰고 지울 프로그램을 쓸때 사용한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해 익스플로러를 실행하면 액티브X같은게 깔려도 실제 익스플로러엔 영향을 주지 않는다.

우선 아래의 주소에서 다운로드를 받는다.
http://www.sandboxie.com/index.php?DownloadSandboxie
이 프로그램은 64비트 윈도우용 설치파일도 제공하니 참고

설치파일을 실행하면 언어중에 한국어가 있으니 그것을 고른다.


처음 실행하면 그림처럼 기본 모래상자가 있다.


모래상자는 얼마든지 추가할 수 있고 삭제하여 흔적을 날려버릴 수 있다.

원하는 모래상자에서 우클릭한 뒤 인터넷을 열면 기본 인터넷 브라우저가 모래상자를 통해 열리게 되는데


이때 브라우저가 원가를 다운받거나 하드에 저장된 내용을 바꾸거나 등등의 작업을 할경우 바뀐 내용은 모두 모래상자에 저장되기때문에 실제 프로그램에선 아무런 변화가 없다.

모래상자로 실행된 프로그램은 창 제목 양 끝에 [#]가 붙어 쉽게 알아볼 수 있다.

프로그램 실행 메뉴를 통해 설치파일을 실행해서 어떤 프로그램을 설치했다면 시작 메뉴에서 등록이 되지 않는데 이때 당황하지말고 시작 메뉴에서 실행 메뉴를 이용해 모래상자만의 시작메뉴를 열 수 있다.

나중에 얼마든지 내용 삭제 메뉴를 통해 모래상자를 아무것도 없는 상태로 만들어 버릴 수 있으니 이보다 좋은 프로그램은 없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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