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로그

이브온라인의 6번째 확장팩인 아포크리파가 시작되었다.

이번 확장팩에서도 참으로 많은 변화가 생겼다.

 - 웜홀, 테크3, 그리고 슬리퍼 팩션
이번에 웜홀이 생기면서 랜덤생성되는 웜홀을 효과적으로 찾기위한 탐사스킬의 변화가 있었다. 예전엔 그냥 서서히 가까워지면서 정확도를 늘리는 단순한 방식에서 삼각측량과 비슷하게 시스템이 바뀌었다.
웜홀은 랜덤하게 다른 우주와 연결되어있고(이번에 이렇게 들어갈 수 있도록 추가된 성계는 3000개이다) 그안에서 외계문명인 슬리퍼 랫들을 잡아 테크3 배의 재료를 모을 수 있다.
현재 아우터에서도 웜홀로 간다고 다들 설래발 치는 분위기. 웜홀 내부는 시큐가 0이기 때문에 엠파에서 호기심에 들어갔다가 뒤따라온 배에 갈리는 사태도 종종 발생한다고.

동영상으로 보는 탐사



 - 이펙트 및 피팅창 수정
단순히 오오라같은 모습을 보여줬던 아머 리페어를 비롯한 각종 액티브 모듈들의 이펙트가 수정되었다. 또한 테크3 배들의 특성상 피팅시 슬롯 5개가 더 필요하게 되어 이를 기회로 피팅 화면이 변경되었다. 예전보다 세련되게 바뀌었지만 아직은 어색할 따름. 무엇보다 현재 피팅을 저장한 뒤 불러오는 것도 가능해졌고 이 피팅을 콥에 저장 할 수 있게 되면서 콥 내에서 효율적인 피팅들을 보관할 수 있게 되었다.
포스실드와 버블 등은 사양을 낮출 경우 비누방울이 되어버리는 사태가. 게다가 진짜 비누방울처럼 모양도 약간씩 울렁울렁대서 현재 게이트캠핑하면 토하는거 아니냐는 농담도 나오고 있다.

워프시와 점프시 이펙트가 특히 멋있어졌는데 특히 점프시 투명해지는 과정이 멋있어졌지만 점프시 특유의 푸슝! 하는 소리가 없어져서 귀가 많이 허전해졌다. 터렛의 소리도 전반적으로 작아져서 랫질을 잠깐 해본 결과 예전보다 졸음이 빨리오는 부작용이 있었다. 사람들이 시끄럽다고 많이 항의한듯한데 난 그저 랫질하다 잤을 뿐이고! 졸릴 뿐이고!

엄청 멋있어진 이브온라인 이펙트 동영상(HD 버튼 누르고 전체화면으로 감상하시는걸 추천)







이외에도 많은 변화가 있지만 어제 잠깐 해보면서 눈에 띄는건 이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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