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운좋게 말년휴가기간에 겹치게 되어서 군인임에도 불구, 혜민아빠님이 주최하신 제6.5회 블로그포럼에 다녀왔다. 그러나 계획보다 10분쯤 늦게 출발해버려서 바쁘게 갔지만 10분 늦게 도착해버렸다. (지각대장위드 첫만남부터 찍히는건가..)
이런곳이 있었다니!
처음엔 편집장님이 윈도우me 이후부터 윈도우 내장프로그램으로 들어있는 윈도우 무비메이커를 이용한 동영상편집 팁들을 알려주셨다. 윈도우 무비메이커는 예전에 동영상쪽에 관심있을때 가끔 썼던 프로그램인데 이렇게 유용한줄은 오늘 알았다. 두번째 나루터님은 이미지편집이나 동영상편집쪽에 거의 지식이 없는 사람도 손쉽게 쓸수 있는 여러 웹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소개해 주셨다. 관련자료는 이곳에. 내가 모르던 프로그램과 서비스가 많아서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던 것 같다.
2차는 근처 '치킨뱅이'라는 곳에서 간단히 맥주와 함께 즐거운 잡담을 나누었다. 여러분야의 블로거분들에게 정말 좋은 말씀들을 많이 들은 거 같다.
오늘 블로그포럼에 참석하면서 많은걸 느꼈다. 아직 사회생활 시작도 하지못한 나에게 이런 모임은 정말 많은걸 얻을 수 있는 자리였다. 특히 이생이사님과의 대화는 나의 미래나 가치관을 세우는 데 있어서 정말 유용하고 뜻깊은 기회였던 것 같다. 앞으로도 가능하면 이런 모임에 빠지지 않고 나가서 여러 고수분들의 노하우나 인생에 도움이 되는 이야기들, 그리고 소중한 인맥들을 얻을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