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에 조조할인으로 디워를 봤다. 일부는 재미있다고 하고 일부는 재미없다고 해서 과연 재미있을지 궁금했다. 전전날 저녁까진 200석이상 남았었는데 당일 보러가보니 매진이더라. 나름 인기 좋은 것 같다. 지금 관객수가 200만을 넘어 300만을 향해 달려가는 중이던데. 이번에 심감독이 주목좀 받는듯. 저번처럼 용가리가 가스렌지불꽃 뿜는 그래픽은 아니길 바라며 영화가 시작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지적하던 배우들의 연기력. 영화를 보는 내내 거슬렸다. 심감독은 영화제작비를 절약하기위해 길거리에서 아무나 데려다가 주인공을 시킨 것 같다. 과거 조선장면에서 나오는 주인공급 배우들은 정말 안습. 이건 뭐. 누구말대로 하늘에서 여의주떨어질때 '저거 뭐시여' 하던 할아버지의 연기가 제일 좋았던것 같기도 하고. 부라퀴의 부하들은 움직임이 엉성한게 옛날작품을 보는듯한 느낌도 살짝 들었다. 내가 일주일전에 트랜스포머를 봐서 실망이 더 컸던걸지도.
그래픽은 많이 나아진듯 하다. 마지막 용이 나타났을땐 정말 멋있었다. 그림으로만 봐오던 용을 그대로 현실로 빼놓은 듯한 느낌. 이무기끼리 싸울땐 그래픽은 볼만했으나 이무기들이 소리지르는건 좀 시끄러운 느낌이 강했다. 나쁜 이무기인 '부라퀴'가 빙딩을 감싸올라가서 이든과 세라를 공격하는 장면은 좀 흥미진진했다.
영화를 보면서 전생의 업을 현생에서 이어간다는게 좀 싫었다. 차라리 새로 발탁된 운명이었으면 좋았을걸. 망할 운명땜에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야한다는건 좀 그랬다.
트랜스포머를 드디어 봤다. 본건 지난주 목요일인데 요즘 블로깅에 너무 소흘한 거 같다. 쓸건 많은데.. 아무튼.
트랜스포머.. 정말 꾹참고 영화관에서 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처음 헬기모습의 블랙아웃이 변신하는 장면부터 정말 멋있었다. 에너지파를 쏴대는 모습.. 정말 끝내주더라.
영화내내 화면에서 눈을 뗄수가 없었다. 눈을 깜빡이는 시간도 아까울 정도. 스콜포녹이 모래속레서 튀어나와 덥칠땐 정말 대단했다.
가장 멋있었던 장면을 꼽자면, 초반에 주인공을 노리는 바리케이드랑 지키려는 범블비와의 대결장면이랑, 후반에 큐브를 놓고 벌이는 옵티머스프라임과 메가트론의 대결이었다.
폭풍간지 바리케이드
제일 멋졌던 옵티머스 프라임
그외에도 정말 모든 장면이 다 멋있었던 것 같다. 범블비의 부름에 하늘에서 떨어져 각자 차 한대씩을 스캔한 후 주인공 옆에서 변신할땐 정말 감동. 옵티머스 진짜 최고!!! 메가트론쪽에서는 바리케이드가 제일 멋지더라. 경찰차 간지가 장난 아니었다. 깜찍한 프렌지는 댐에서 미끄러지며 마지막까지 웃겨줬고, 범블비가 언어기능을 되찾고 말했을땐 놀라웠다. 그리고 아이언하이드가 미사일 피하면서 쏘는 장면도 멋있었고. 정말 영화상영 내내 눈을 뗄수가 없었다.
스콜포녹의 덮치기!
오토봇 무기담당 아이언하이드
이런영화를 또 볼수 있을까. 마지막에 영화 끝나고 배우 이름들 나온뒤에 크레딧 전에 제트기 한대가 우주로 날아가는장면이 나오던데. 이거 아무래도 메타트론이 아닐까 생각해보면서, 이걸 핑계로 2탄이 나와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DVD나오면 사고싶다는 생각을 처음으로 하게만든 영화 트랜스포머. 아직 안본사람들은 꼭 보길 바란다!!
이번에 나의 기대작이었던 고스트라이더를 감상했다. 나루에서 검색해보니 부정적인 감상평 뿐이더군. 내주면사람들도 부정적인 평가들 뿐. 하지만 나에겐 스폰만큼의 재미를 준 것 같다.(스폰도 재미없었다는 사람이 많던데) 뻔한 스토리지만 눈도 즐거웠고 마블의 히어로를 영화로 본다는 사실이 나에게 즐거운 일로 다가온 것 같다. 비록 마블의 원작만화는 보지 못했을지라도 말이다.
스폰 볼때도 스폰간지, 스간지 이런말이 절로 떠올랐었는데. 이번에 고스트라이더를 본 후 고간지? 이건 좀 이상하군.
어쨋든 고스트라이더에서는 주인공아저씨보다 말탄 고스트라이더가 더 멋있었던 것 같다. 그 불타는 말하며(천골마도아니고 완전멋져)
고스트라이더인 자니 블레이즈가 구치소(?)를 탈출할때 거기있던 소년에게 'You, innocent.(넌 무죄다.)'라고 하는 부분은 좀 웃겼다.
원작 고스트라이더의 자세한 설명은 이곳을 참조하며 이곳의 트래픽이 인기를 따라가지못해 매일 초과하므로, 구글 캐쉬의 링크도 남겨 본다.
본명: 존 "자니" 블레이즈 John "Johnny" Blaze 능력: 초인적인 힘,민첩성, 상처에 대한 저항력, 영혼을 불태우는 지옥불, 지옥불로부터 모터사이클을 창조할수 있다. 뛰어난 모터사이클 곡예실력. 무기/장비: 쇠사슬, 놀라운 스피드와 파괴가 불가능하며 중력을 무시하는 불타는 모터사이클. 직업: 자경단원, (과거에 스턴트 드라이버) 소속: 없음, (과거에 Champions, Midnight Sons, Fantastic Four, Defenders, Secret Defenders) 가족: 대니얼 케치(Ghost Rider II, 동생), 나오미 케일(Ghost Rider IV, 어머니, 사망) 첫등장: Marvel Spotlight #5 (Vol. 1)
오래전 복수의 영혼들 Spirits of Vengeance의 정수가 담긴 혈액으로 만들어진 신비의 힘의 메달리언 Medallion of Power은 부서지고 그 파편이 케일 Kale 가문의 영적인 혈통에 끼워넣어졌다. 18세기, 악마 메피스토 Mephisto는 메달리언을 찾아 처음으로 파편의 영향을 받은 노블 케일 Noble Kale을 만나게 되었다. 노블은 복수의 영혼 고스트 라이더로 변신했다. 메달리언을 원하는 메피스토는 노블을 타락시키려 했으나 실패했다. 메피스토는 노블과 케일 가의 모든 세대의 첫출생하는 아이를 감시했다.
자니 블레이즈는 스턴트 모터사이클 선수로 바튼 블레이즈 Barton Blaze와 나오미 케일 Naomi Kale의 아들이다. 자니는 곡예단 퀜틴 카니발 Quentin Carnival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나오미는 자니가 자신과 같은 길을 갈까봐 두려웠다. 그녀는 남편과 자니를 버리고 다른 두아이들을 데리고 떠났다. 어머니를 잃은 자니는 어머니와 형제들에 대한 기억을 억눌렀다. 오래지 않아서 바튼은 스턴트 도중에 사망했고, 자니는 곡예단의 크래쉬 심슨 Crash Simpson과 모나 심슨 Mona Simpson에게 입양되었다. 그들은 진실을 알면 자니가 괴로울까봐 과거를 속여가며 도와주었다. 따라서, 멀리 떠나간 클라라 블레이즈 Clara Blaze가 친어머니라고 믿고 있는 자니는 심슨 가의 일원이 되어 그들의 딸 록산 Roxanne과 점점 가까워졌다. 둘은 사랑하는 사이가 되었다.
몇해가 지나, 나오미 케일은 자니를 살펴보러 돌아왔다. 그녀는 행복한 젊은이로 성장한 자니를 보고 기뻐했지만, 여전히 저주를 두려워했다. 나오미는 자니를 위해서 메피스토와 거래를 했다. 불행히도, 후에 메피스토는 나오미가 죽을때 한 절대로 자니가 복수의 영혼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맹세를 배신했다.
크래쉬를 진짜 아버지처럼 여긴 자니는 크래쉬가 암으로 위독해지자, 해법을 찾아 오컬트를 연구했다. 그는 세이튼 Satan을 소환하기 위한 주문까지 익혔다. 하지만, 자니가 소환한 것은 메피스토였다. 크래쉬의 암을 치료하는 댓가로 자니는 영혼을 팔았다. 메피스토는 크래쉬를 치료해주었지만, 그는 곧 스턴트 사고로 죽었다. 자니는 록산이 순수한 감정으로 사랑을 선언함으로 인해 메피스토를 멀리 몰아낼수 있었다. 메피스토는 나오미와의 약속을 깨고 복수를 위해서 악마 자라토스 Zarathos와 하나가 되었다.
크래쉬가 죽은 뒤의 밤에, 자니는 불이 붙은 해골머리의 고스트 라이더로 변화되었다. 처음엔 해질녘에만 변신했지만, 몇달 후엔 주변에서 "악"을 감지할때마다 고스트 라이더가 되었다. 나중에, 자니는 악마의 행동뿐만 아니라 그의 변환을 통제할 수 있었다. 그리고 로스엔젤레스의 초인 팀인 챔피언스의 멤버로 있었다. 그러나 자니는 악마가 더 강해짐에 따라 점점 더 고스트 라이더가 되었다. 결국 자라토스는 그들의 합쳐진 형태를 통제하려고 노력했다. 자니는 범죄와 싸우는 것 같은 행위에서 더이상 악마를 소환하지 않았다. 그 대신에, 자니는 주도권을 잡고 파괴행위를 하지 않기 위해 자라토스를 막으려고 애썼다.
자라토스를 붙잡으려는 메피스토에 의해 영혼을 도둑맞은 어메리칸 원주민 센츄리어스 Centurious는 영혼을 잃은 이유인 자라토스에 대한 복수를 원했다. 센츄리어스는 "영혼의 수정"없이 자니의 영혼을 붙잡고, 자라토스를 물리쳤다. 자라토스는 자니의 영혼과 다른 많은 것들을 풀어주고, 센츄리어스를 붙잡아 수정을 열었다. 센츄리어스의 협력자는 복수를 위해 수정 속에 자라토스를 가두었다. 자라토스의 본질은 수정 속으로 자니의 육체를 흡수했다. 자라토스는 센츄리어스를 붙잡고 다른 것들을 물리칠수 있었다. 자니는 서커스를 구입해서, 록산과 결혼하여 두 아이들을 낳았다.
오랫동안 자니는 보통의 삶을 살았으나, 고스트 라이더가 다시 나타났다. 이 고스트 라이더는 잃어버린 동생 대니얼 케치 Danniel Ketch를 소유하고 있었다. 그러나 자니는 그 악마가 자라토스라고 생각했다. 자니가 대니얼을 만났을때, 그에게서 신비한 접촉을 느꼈다. 그가 고스트 라이더로 돌아올때까지 대니얼을 붙잡아두고, 악마를 죽일 계획이었지만, 둘이 잠시 싸운 후에 자니는 그에게 이끌렸다, 둘은 악당 블랙아웃 Blackout과 데쓰워치 Deathwatch를 물리치러 팀을 이뤘다.
자니는 가족이 평화롭게 살기 위해, 고스트 라이더와의 합류를 강요해야겠다고 느꼈다. 결국, 자니와 고스트 라이더는 미드나잇 선즈라는 팀을 같이 했다. 이 모험 중에 록산이 범죄단의 손에 죽고 말았다. 마찬가지로 두아이들도 악마 바알 Baal에게 유괴되었다. 포로가 된 어린이들은 제시 핀토 Jesse Pinto라는 또래친구를 만났다. 세아이들은 웬디고 Wendigo라는 신비한 존재에 의해 구조되었지만, 그들의 운명은 밝혀지지 않았다.
나중에, 젊은 여마법사 제니퍼 케일 Jennifer Kale의 도움으로 벤전스 Vengeance, 고스트 라이더와 자니가 맞닥뜨렸다, 이와 같이, 고스트 라이더는 대니얼과 자니의 과거의 일부를 발견할수 있었다. 그들은 둘다 제니퍼 케일의 먼 사촌이다. 고스트 라이더와 자니는 행동을 따로 했다. 자니는 언젠가 보통의 삶을 보내기를 바라며, 자신의 아이들을 찾기 시작했다. 자니는 정체불명의 미드웨스트 Midwest 사의 사무일을 하고 있었다.
악마 자라토스와의 최초의 관계때처럼, 자니는 자신의 몸의 소유를 깨닫고 있었다. 저주로부터 벗어나 자유롭게 지낸 후에 그는 자신이 다시 고스트 라이더가 될수 있음을 발견했다. 무고한 희생들이 벌어졌을때, 자니는 복수를 위해 고스트 라이더로 변했다. 어느 날, 그는 지옥에 갇혀 탈출을 시도하게 되었다. 지옥에서 그는 용처럼 지옥불길의 호흡을 할수 있고, 목구멍에서 사슬을 발사하는 능력을 얻었다. 모든 시도로 실패로 돌아간 끝에, 그는 임무를 부여받고 지구로 세이튼을 데려오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