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블로그도 어느덧 개설 8개월차에 접어들었다.
어떻게든 방문자를 늘려보고자 온갖 블로그를 마구 방문해서 댓글을 달고 내 블로그 댓글에 댓글을달면서 즐거웠던게 얼마 안된것 같은데.
애드클릭스도 달아보고. 도메인도 사서 연결해보고. 오픈아이디로 블로그 주소도 써보고. 스킨도 몇번 바꾸면서 재미있는 블로깅을 해왔던 것 같은데,
요즘은 포스팅도 뜸하고 하지만 한분한분의 방문자가 소중한 것은 그대로인 듯 하다.
요즘 바쁘다는 핑계로 포스팅은 줄었는데, 게임관련 포스팅은 늘었다.
일이 바쁘다보니 게임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내 성격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것인듯.
처음 개설할 때만 해도 개발이야기들의 전문적인 글과 게임이야기의 취미쪽 글을 반정도씩 쓰려고 했는데.
떨어지는 글실력으로 포스팅을 이어가려다보니 쉽게 간단히 쓸 수 있는 일상이야기나 게임이야기를 주로 쓰게된 것 같다.
요즘은 압박도 안느끼고 그저 생각날때 가끔 포스팅하는 수준이라 방문자도 거의 없고. 다시 외딴섬의 블로그가 된 느낌. 하지만 가끔 와주시는 방문자들 덕분에 블로그를 운영하는게 가능한 것 같다.
생각나는대로 쓰다보니 글이 산으로 갔는데, 다음 웹인사이드와 구글 Analytics의 도움으로 간단하게 통계를 한번 내봤다.
우선 그동안의 방문자.
꾸준히 블로깅을했던 6월까지는 방문자와 페이지뷰가 꾸준히 증가했으나 그 후로 불규칙해져 대폭 줄은 모습이다.
그동안의 인기페이지 베스트5를 보자.
- WWI 와우토너먼트에 혜성처럼등장한 '뿌뿌뽕' (844)
- 클릭스(clix)에 들어있는 팟캐스트 프로그램인 myPodder를 사용해보자. (755)
- 델 노트북에 우분투 깔기 성공~ (523)
- 드림걸즈 삽입곡 Listen의 재해석(양파, 이창우님) (521)
- 워크 타워디펜스 게임~ 은근히 중독성있네 (465)
뿌뿌뿡은 사실 엠엔캐스트에서 베스트로 올라있는 동영상을보고 재미있어서 포스팅한건데 이후에 인기검색어가 되면서 급부상 한듯 하다.
이상으로 간단 블로그 정리를 마친다.
덧.
출퇴근길에 쓸내용이 가끔 떠오르는데 메모를 안해두면 자꾸 까먹어버린다.
작은 메모지라도 좀 챙겨서 다녀야겠다.
노트종류는 꺼내기가 귀찮아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