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늘어지고 늘어져서 이번달 안에 못끝나게 되었다. 다만들긴 했는데 테스트도 못하고 부장님이 이번달 출장으로 안계셔서 이번주 검사(?)받기로 한 일정 취소
아 진짜 짜증나 죽겠다. 친구가 보자고했을때 나 대전이야... 또는 나 일해... 이렇게 못만난게 몇번이던가. 중순에 끝내려다 7월안에 끝내기로 바뀌었을때도 좀 짱났는데 뭐 내잘못도 있으니까.
이젠 막나가는거 같다. 나도 일에대한 집중이 떨어질대로 떨어져서 손끝에선 스파게티가 마구 만들어지고 ctrl+c,v 의 의존도가 마구 높아지고있다. 말일에 가족들끼리 바닷가가는데. 다 잊고 놀아야지. 주말엔 친구아이디 빌려서 본헌 파이날 테스트 하고, 이브 스킬찍어놓는거 잊지말고. 내일은 몬헌나올때카지 버티면서 할만한 게임 찾다가 발견한 고스트X나 해야지.
반지의제왕온라인은 반짝 하다가 유료화소식+몇일 안했더니 헬게이트때처럼 바로 식어버렸다. 곧있으면 언인스톨할듯.
아진짜 뭐같다. 일이 왜이렇게 꼬이냐 결국 8월까지 넘어가잖아 이제 앞으로는 대전 근처엔 얼씬도 하지 말아야지 그리고 지방에 있는 회사에서 절대 재택근무 안해야지 교통비 주든 어떻든간에 이젠 버스도 지긋지긋하다. 그리고 이번달 얼마나 받을수있을까. 교통비만 해도 15~20쯤 쓴거같은데. 20만 넘게주면 감사감사. 이런 현실도 짜증나. 한 100 주면 마음 바뀔지도 모르는데 희망따위 없어.
테이블 하나가 자꾸 수정이 안되고 sql 에서발생. hibernate 문제인가 아무리봐도 아님. 결국 log4j 설정하고 로그에서 업데이트시 생성되는 쿼리 캐치 (hibernate.cfg.xml에서 show_sql 프로퍼티를 1로 줌 <property name="show_sql">1</property>)
얻은 sql쿼리를 직접 실행. 역시 에러
한줄한줄 지웠다 살리면서 에러범위를 좁혀보니 exists = 1이라는 부분에서 에러 exists는 boolean저장을 위해 tinyint(1) 타입의 컬럼 다른 tinyint(1) 가진 테이블은 문제 없음. 혹시나하고 exists 컬럼명을 exist로 변경 에러없이 성공 lol
아오 슈ㅣ발 미친 exists가 예약어일줄이야 그동안 괸히 옆에있는 double타입 컬럼만 의심하고있었다. 이걸로 날린 내 6시간을 어쩔꺼야 ㅠㅠ
흠 근데 포스팅하면서 생각해보니 옛날 군대에서 쿼리문 작성할때 몇번 본거같기도 하고..
아무튼 오늘의 교훈: hibernate를 쓸땐 꼭 log4j를 함께돌려서 에러시의 쿼리를 캐치하자. syntax highlight 되는 쿼리편집기를 사용하자. 예약어따위 친절하게 볼드표시해주신다.
요즘들어 나날이 스트레스가 쌓인다. 1학년때의 대학생활 생각하고 2학년1학기를 너무 과소평가한게 화근이었다. 아니, 사실 닌텐도에서 Wii 정발일자 집힌것이 더 컸을거다.(후.. 나란 놈이란..) 생각해보면 생활비가 예전같지 않다는 어머니 말도 한몫 했다. 뭐 그밖에도 다양한 일때문에 학기중에 재택근무를 하게됬다.
아는형의 연락을 받았을땐 처음에 귀찮아서 안하려고 1분쯤 생각했었다. 하지만 위의 이유들이 날 압박했고. 나도 용돈은 벌어쓰자는 생각까지 보태서 바로 일을 받았다. 작년 제대후 휴학기간 반년동한 일했던걸 생각하면서.
하지만 이게왠일.. 교수들은 기다렸다는듯이 과제를 내주기 시작했다. 소문에 2학년 1학기가 제일 힘들다는말도 들린다. 난 힘들수록 컴앞에 앉으면 계속 새기때문에 일에 집중이 잘 안된다. 일은 매주 목요일이 미팅인데 주말이 한것도 없이 지나간다. 그렇게 일정은 밀려간다.
스트레스는 계속 쌓여가는데 풀일이 거의 없다. 나라는 놈은 컴앞에서 겜하면서 스트레스를 푸는데 일이 있고 과제가있으니 선뜻 게임을 실행할 수가 없다. 친구들과 웃고 떠들면서도 마음 한구석엔 일에 대한 걱정이 자리잡고.
지난달말엔 노트북까지 고장나서 부팅이 안된다. 일은 일을 부르는건가. 머피의 법칙인가. 메인보드랑 LCD 갈고나니 부팅은 되는데 컴이 수시로 다운된다. 열때문인가 해서 전화상담하고 히트싱크(방열판)도 갈았다.
갈고나니 열은 줄었는데 다운은 여전하다. 기사가 온갖 체크프로그램 돌리는데 다 정상뜬다. 죽겠다. 친구랑 학교에서 팀플땜에 내놋북으로 워드작업하는데 자꾸 멈춰서 짜증이 난다. 세번째 전화해보니 도저히 안되겠다고. 의심가는게 있다고. 하드 파티션 다풀고 일반포멧 한다음에 OS 깔아보란다.
이왕 하는거 복구시디로 비스타 다시 깔아보자 생각하고. 백업용 외장하드 산김에 하루 날잡아서 일반포멧하는데 200기가 일반포멧 무지길다. 끝나고 복구시디로 비스타 설치.
어라 다운 안되네? 했는데 자고일어나서 다음날 저녁쯤되니까 가끔 다운. 그래도 마이이클립스켜고 일할땐 그 주기가 좀 길어서 일좀 하고.
애초에 메인보드 갈고부터 이러기 시작했으니 그게 원인인것도 같고. 하드에 이것저것 다운받아 용량 차니까 좀 심해지는것같아서 하드도 좀 의심되고. 얼마전 알았는데 3D게임이 실행하면 5분안에 100% 다운을 자랑하는걸 보니 그래픽카드도 의심되고. 그런데 일반 인터넷할때도 다운되고.
서비스센터에 전화해보니 자기들이 가져가서 처리해야할거같다는데 약 일주일걸리면 그동안 난 손만빨고있으란건가. 아직 해야할 일이랑 과제때문에 7월은 되야 맏길수 있는데. 오늘 저녁에 자꾸 다운되길래 화딱지나서 전화했더니 상담시간은 평일 9~5시란다. 내일 전화해서 다른 부품들이라도 갈아달라고 떼좀 써봐야겠는데. 내성격에 가능하려나. 되더라고 내일 금요일이니 AS신청하면 월요일에나 기사 오겠지 ㅅㅂ
오늘도 숙제좀 하는데 집중이 안된다. 잠깐 쉬어볼까 해도 3D게임은 무조건 다운된다. 2D쪽은 하는거 없다. 이브온라인 켜면 빠르면 1분 늦어도 5분이면 멈춘다. 스트레스가 더쌓인다. 며칠전엔 오랜만에 건드리는 하이버네이트때문에 속좀 썩었다. lipe rmi는 아직 손도 못대보고.
나때문에 내가맡은 웹쪽개발에 한명 더 투입됬는데 팀장형도 웹쪽 할꺼라는 말을 들었다. 이정도면 팀장형도 많이 답답할텐데. 짜증한번 안낸다. 너무 미안하고, 일에 집중못하는 내자신이 좀 원망스러워진다. 이럴때 슬럼프라는 단어를 쓰는건가.
하아.. 쓰고보니 완전 신세한탄이다. 뭐. 원래 그런목적으로 쓰기 시작한것도 있지만. 지금은 이런글 쓰면서 중간에 따운될까봐 걱정이다. 그래도 티스토리는 안쓰고 가만히 있으면 임시저장되기때문에 수시로 쉬면서 저장한다. 내가 왜 이래야하는거지. 델이 원망스럽다. 노트북을 어떻게 만들길래 1년도 안되서 이모양인건가. 내가 얼마나 곱게썼는데...
이래저래 힘들어 죽겠는데 회사엔 미안하고. 2달월급 받아먹고 발뺄수도 없고. 대타 개발자도 없으니. 까짓거 할수밖에 없다. 해야한다. 그래도 같이 개발하는 형이랑 팀장형이 친한사이여서 미팅때 부담은 적다. 잡담도 적당히(자주) 하고. 아는사람 하나없는 일반 회사였으면 진작에 관두던가 쓰러졌을거다.
지금도 일안하고 이런글이나 쓰고있는 내가 한심하긴 한데. 답답해서 적어봤다. 허공에다 말하는거같긴 한데 누군가 한두명은 읽어줄테니 위로는 좀 될수 있을까. 정말친한 죽마고우가 두명 있는데 둘다 힘들게 살고있어서 이정도는 별로 힘든축에도 안속한다. 오히려 내가 걱정해줘야할판이니...
아는사람들중에 이 블로그 오는사람이 두세명쯤 되지만 익명글 쓰듯이 그냥 써봤다. 보면 뭐 어떠겠어.
그리고 윈도로 부팅이 안되길래 하드 떼다가 PC에 연결 후 베드섹터검사후 포멧, xp 재설치
컴이 조금만 열받으면 다운되는 증상 발견 일단 열받으면 부팅후 10~20분 이내에 다운, 빠르면 5분이내
xp 블랙에디션과의 충돌인가 싶어서 일반 xp 설치. 설치후 같은증상. 새로깐 윈도 비정상이라 다리 블랙에디션 설치. 다운증세로 as신청. 월요일에 as오기로 했음. 이기회에 싹 갈아버려야겠다.
이로인해 3일을 일못하고 날림. 4일째에 일하던거 가족PC로 옮기고 일함. 현재 6일째.
남은숙제 어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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