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에는 screen이라는 아주 좋은 명령이 있다.

어느정도로 좋냐면,

"screen을 안써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써보고 만 사람은 없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뭔가 다른 말이 떠오른다면 그건 기분탓이다)


나도 최근에야 이걸 써오고있는데

/etc/profile 같은 초기 명령들을 로드하지 않아서 alias설정이 안되있다거나 하는 문제가 있었다.

덧붙여서 아무명령도 입력 안하고 백스페이스키를 누른다거나 하는 상황에서 화면이 깜빡인다.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구글링을 조금 해봤다.


자신의 홈디렉토리에 .screenrc 파일을 만든 후 아래 두줄을 넣는다.


vbell off

shell -$SHELL


첫줄은 비주얼 비프(난 화면깜박임이 비프음대신 나는거였다는걸 이제야 알았다. 그전엔 왜 깜빡이는지도 몰랐다)를 끄는것이고 두번째는 쉘을 설정해서 뭐 초기화를 하도록 하는거같은데 그냥 찍은거다.


암튼 요새 screen 이용해서 마인크래프트 서버랑 cloud9 서버 데몬을 돌리고 있는데 참 좋은 것 같다.  stdout으로 나오는 로그를 파일로 쓰긴 좀 그렇고 했는데 screen으로 돌리니 putty를 꺼도 잘 돌고 있고 콘솔메세지 확인도 좋고 암튼 베리 굿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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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와 오목교역 2번출구 사이에 사거리가 하나 있는데 보행자신호 4개가 동시에 켜지는 방식이다.

즉 대각선으로 건너게 되어있는데 여긴 사람도 많고 차도 많아서 그런 것 같다.


근데 문제가 하나 있는데 신호가 너무 짧다.

분명 파란불 켜지자마자 건넜는데 다건너기전에 빨간불이 들어온다.


뭐야. 장난해. 왜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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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입사후 컴퓨터를 받았는데 키보드가 제목에 있는 모델명의 키보드다.

아이락스는 한국에서 나름 알려진 키보드회사라고 알고있는데 실제로 써보는건 처음이다


근데 이 키보드에는 나에게있어서 치명적인 문제가 하나 있다. 일부 사람들에게는 별로 상관없을수 있는 문제.

바로 오른쪽 Shift키를 이용해서 '!@#'이 세글자를 연속으로 빠르게 입력할때 문제가 발생한다.


저 문자를 보통 사람이 연달아 입력할 일이 있을까?

난 일부 중요한 곳의 암호에 저 세글자가 포함되어있는데 이유는 특수문자 3개면서 빠르게 입력 가능하기 때문이다.


와우같은 게임에서 스킬 단축키를 Shift+1~3에 적용해서 쓴다고 하더라도 보통은 왼쪽 Shift키를 이용하기 때문에 상관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저 세키를 빠르게 입력하게 되면 아래와 같은 과정이 일어난다.

시프트누름-1누름-2누름-3누름-1뗌-2뗌-3뗌-시프트뗌

일반적으로는 누르는 과정에서 입력이 되므로 123누를때 입력이 되고 떼는 형태이다.


그런데 이 키보드는 오른쪽 시프트와 1을 누른채로 2를 누르면 2키를 포함한 이후 동시에 누르는 모든 키가 씹히게 된다. 그래서위 과정대로 입력하면 2누를때부터 1뗄때까지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으며 1을 떼는 순간 #이 입력된다. @가 씹혔다는 이야기다.


뭐 별로 쓸데없는 정보기도 하고 나만 그럴수도 있는 일 일수도 있으나 아이락스라는 회사에 대한 첫인상이 썩 좋지는 않은 기분이다. 내가 산 키보드였으면 버리고 다시 사버리겠지만 회사물건이니 내가 맘대로 할 수는 없다. 사수님한테 "!@#가 입력이 안되는데 키보드좀 바꿀 수 있나요?" 할 수도 없는 노릇 아닌가? 그냥 좀 쓰다가 기계식키보드 하나 장만하던가 해야지. 아님 집에있는거 들고오던가.


추가로 난 엔터가 좌우로 길쭉하고 백스페이스키 밑에 역슬래시키가 있는 배치를 좋아하는데 이건 고전적인 배치여서도 마음에 안들지만 그건 이 회사 문제가 아니니 넘어가기로 하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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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준비를 위해 포드폴리오 사이트를 만들어본다고 가상서버호스팅을 이용해 서버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취업이 되는 바람에 막상 서버는 하는일없이 놀고 한달이 지났다.


어느덧 한달이 지나 결제해달라는 메일을 받고 뭐라도 돌려야 아깝지 않을 것 같아서 생각해 봤는데 예전부터 위키를 직접 돌려야겠다는 생각을 자주 해와서 위키나 깔아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위키하면 역시 미디어위키 아닌가? 위키백과에서도 쓰고있는 그것. 그래서 당장 깔아봤다. 그동안 서버로 삽질한 노하우가 조금 쌓였다고 rewrite모듈 이용해서 주소까지 단축시키는데 성공해서 주소는 도메인/문서명 만 쳐도 들어가지게 해놨다.


각종 자료들을 스크랩하고 생각을 메모하고 이런 용도라 주소는 공개하지 않을 예정이다. robot.txt 이용해서 봇들도 다 차단해놓았고.


이 서버는 내가 거지가 되지 않는 이상 더 좋은서버로 갈아타면 갈아탔지 없어지진 않을 예정이니 이제 여기에 맘껏 메모를 해야겠다.



예전에 마인크래프트나 테라할때 서버가 있었더라면 귀찮게 내컴퓨터에서 서버 돌리진 않았을텐데. 요샌 딱히 데디케이트서버 돌려야할만한 게임을 하지는 않으니 서버가 놀고있는듯. 정 없으면 팀스피크라도 돌려볼까 한다. 친구랑 스카이프 쓰는데 스카이프는 써볼수록 좀 무거운거같다. 그러고보니 벤트릴로도 좋아보이던데. 이걸 써볼까? 내가 안하는 게임서버는 별로 돌리고싶은 맘은 없으니 앞으로 당분간은 서버가 많이 놀거같다. 난 디아하느라 바쁠테니까. 판다리아나오면 와우도 할테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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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에서 내 프로필에 들어가보니 어느새 게임 수가 45개가 되었다 http://steamcommunity.com/id/widyou/games?tab=all#0|50

무료게임이 포함된 수이긴 하지만 스팀의 할인행사에 내 지갑이 열리는건 막을 방도가 없다


하고싶었던 게임을 이렇게 싸게파는게 버틸수가 있나.


덕분에 하다만 게임이 좀 쌓여있는 상황이다.

어둠의 경로는 이제 체험용으로만 쓰고 가능하면 사서 하려고 마음 먹었으니 그 결심을 계속 지켜 나가야겠다.

음악은 친구의 멜론아이디를 쓰고 게임은 사서하고 윈도우는... 게임을 위해 쓰긴 써야하는데 스타터버전은 안되겠고 프리미엄은 24만원이다. 아직은 직장을 구하는 중이니 미안하지만 잠시 보류하고 나중에 윈도8 대중화되면 꼭 사서 쓸게요~ 어쩌면 맥으로 갈아탈지도 모르고



현재 게임 목록. 45개가 안되는거같은데? 기분탓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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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기말고사 이후로 4달을 쉬었다.
첫 직장이니 신중하게 골라야 한다. 부모님 눈치보이는건 둘째치고 나부터가 빨리 돈벌고 싶은 생각이 든다. 어릴때부터 독립을 꿈꿔왔으니까. 그래봤자 허름한 자취긴 하겠지만. 그래도 혼자 살고싶다.
면접을 보는 날 전날마다 노는 생활이 끝나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든다. 면접을 떨어지면 취직의 걱정과 백수복귀의 기쁨이 동시에 들어서 복잡미묘해진다. 돈벌어서 사고싶은거 사고 하고싶은거 하고싶은데 노는게 좋긴 좋다. 그래서 3-40년뒤 돈좀 모이면 피시방 차리고 놀거다.

일해서 돈을 버는것과 노는것. 나에겐 둘 다 필요한 생활이다. 하지만 진로를 프로그래머로 정한 이상 공존하기 힘든 생활이다. 업무환경은 복불복이다. 할일 다하면 칼퇴근 하는데도 있고 다른사람들 갈때까지 남아있어야 하는데도 있다. 아직은 후자의 확률이 더 높은 것 같다.

프로그래머도 장점아닌 징점이 있는데 프리랜서로 전향해도 일이 끊이지 않는다. 눈높이만 약간 낮추면 안정된 직장인급의 출근일을 찍을 수도 있다. 나도 경력 어느정도 쌓이면 프리로 전향할 듯 싶다.

나에세 프로그래밍은 직업으로 하고 싶은 것이지 절대 취미가 아니다. 취미를 직업으로 하는건 80%는 후회한다. 취미는 취미로 남아야한다. 내 현재 취미는 게임이지만 희망 취미들도 있다. 취미 후보라고 해도 좋다. 하고는 싶지만 돈이 들어 못하는것. 현재 희망 취미는 EWI하는 악기를 배워 보는 것과 스킨스쿠버를 배워보는 것. 악기는 악기구입비와 시간만 있으면 되니 먼저 시도할 거다. 스킨스쿠버는 우선 수영을 배우고 스노클링을 배운 후에 배워보려고 한다. 내가 운동은 영 못하고 싫어하는데 배드민턴과 수영은 좋아하니까 즐겁게 할 수 있을 거다.

내일이 면접이라 잠을 일찍 자려고 하는데 맨날 늦게자서 그런가 잠이 잘 안온다. 그래서 침대에 누워 생각나는대로 주저리주저리 쓰고 있다. 나에게 있어 면접이라는건 떨어져도 아쉽고 붙어도 아쉬운 그런 것인듯 하다. 그래서 이렇게 잠이 안오는걸지도.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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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으로 짧은 일상같은걸 올리니 블로그엔 별로 쓸 말이 없다.

맨날 기술적인 것만 쓰는건 좀 별론데 요샌 그런글 밖에 안쓴듯.

게임할때 스샷좀 자주 찍어서 올리던지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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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을 업로드 할 서버가 마땅한 곳이 없어서 티스토리 스킨에 업로드했다.

http://goo.gl/b4qHK 에서 직접 확인 가능!

소스보기를 해보면 알겠지만 어떤 크기의 네모로직도 문제없도록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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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sql workbench 사용해서 관리하려는데 Can't connect to MySQL server on '서버IP or 도메인' (10061) 이렇게 10061 에러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mysql 설정에서 외부접속 가능한 주소를 지정해주지 않아서 발생한다.
ubuntu 에서 apt-get 으로 설치를 한 경우엔 /etc/mysql/my.cnf 파일을 열어서 bind-address 항목을 찾아 적절히 수정해주자. 윈도우의 경우에는 설치폴더 내에 my.ini파일로 존재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참고.

수정 후엔 서비스 재시작 하는것을 절대 잊지말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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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을 위해 기록하는 cloud9 최신빌드 설치하기
cloud9는 node.js기반이지만 github에서 가져올 때 node까지 가져오기때문에 미리 설치할 필요는 없다.

우선 적당한 디렉토리에서 아래 두줄을 실행해 소스파일을 다운

$ git clone https://github.com/ajaxorg/cloud9.git

그럼 두 디렉토리가 생성된다

우선 cloud9를 설치
$ cd cloud9
$ git branch devel origin/devel
$ git checkout devel
$ git submodule update --init --recursive
$ bin/cloud9.sh

여기서 cloud9이 실행되는데 만약 o3 에러가 발생한다면 아래 과정대로 o3를 빌드한다
(o3 설치를 위해선 node.js를 먼저 빌드 해 놓자)
$ cd ..
$ git clone http://github.com/ajaxorg/o3
$ cd o3 
$ ./tools/node_modules_build
$ cp build/Release/o3.node ../cloud9/support/jsdav/support/node-o3-xml-v4/lib/o3-xml/
문서에는 default에 있다는데 왜 난 Release에 있지?

이제 node로 cloud9/bin/cloud9.js 를 실행하고 -w 옵션으로 워크스페이스를 -l로 접속 가능 호스트명을 지정해준다.

브라우저로 cloud9에 접속한 모습
원격에서 바로 수정하고 테스트할 수 있는 cloud9의 위엄 대단합니다.
이젠 브라우저만 가능한 넷북이 있어도 얼마든지 IDE환경에서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는 시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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